코스피,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상향 조정된 목표에 투자자들 술렁
낮은 밸류에이션과 제도적 변화가 향후 시장을 어떻게 이끌지 주목된다.
이익 모멘텀과 밸류에이션의 매력
한국 증시의 상승세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키움증권의 한지영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의 이익 모멘텀이 다른 국가를 압도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40%를 기록하며, 이는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성장률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반도체 업종이 주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연초 대비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코스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역사적 평균 수준에 머물러, 과거 강세장의 평균 상단인 선행 PER 12배를 적용해 코스피 밴드가 5,200~7,300포인트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피 주가 차트(자료=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외국인 투자자와 정책의 힘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조 원을 순매도했지만, 이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급등 종목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였다. 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은 한국 시장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유입되며, 글로벌 ETF 시장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자금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정책적 지원도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 중 하나다. 제3차 상법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환원 강화에 따른 주가순자산비율(PBR) 리레이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의 선행 ROE는 미국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단기 과열과 중장기 기대
단기적으로는 코스피의 주간 이격도가 닷컴 버블 당시 수준을 초과하면서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상법 개정과 강력한 이익 전망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익과 정책 모멘텀을 고려할 때, 반도체, 방산, 조선, 금융 등 주도 업종을 중심으로 한 매수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의 향후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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