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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트 삼각 동맹의 균열: 720조 오픈AI의 독립적 생존 전략은?

| | 이코노미 리포트

스타게이트 삼각 동맹의 균열: 720조 오픈AI의 독립적 생존 전략은?

AI 데이터센터 대전, 결국 방향 전환한 오픈AI

트럼프 대통령 시절 야심차게 시작됐던 5000억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오픈AI의 전략적 방향 전환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좌초와 새로운 방향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발표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5000억달러 규모의 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의 3자 연합 체제가 해체되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되었다. 초기 청사진은 1000억달러를 투입해 10GW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오픈AI는 독자적인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독자 노선 선택한 오픈AI의 실리 챙기기

오픈AI는 오라클과 미국 전역에 4.5GW 규모의 시설을, 소프트뱅크와는 텍사스주 밀럼 카운티에 1GW 데이터센터를 각각 개발하는 양자 구도로 선회했다. 이는 첨단 기술 패권을 두고 벌어지는 빅테크 기업들의 무한 경쟁에서 실리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메타, 아마존, 구글 등과의 경쟁 속에서 오픈AI는 무리한 외형 확장을 지양하고 실리를 우선시하는 노선을 택했다.

비용 증가와 경영 효율화의 필요성

2030년 컴퓨팅 비용 전망치가 기존 4500억달러에서 6650억달러로 상승하면서 오픈AI는 재무적 압박을 피할 수 없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초기 투자 규모를 1조4000억달러에서 6000억달러로 축소하며 철저한 경영 효율화를 강조했다. 이는 고가의 컴퓨팅 자원 조달과 관련된 비용 증가에 대한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에 대한 비판

일론 머스크의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에 대해 샘 올트먼은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인도에서 열린 행사에서 올트먼은 “우주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려는 구상은 터무니없다”며, “현재의 기술적 및 경제적 현실을 고려할 때 지구에서의 전력 공급과 발사 비용을 비교해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고장 난 GPU를 우주에서 어떻게 수리할지도 문제”라고 덧붙이며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의 비현실성을 강조했다.

오픈AI의 실용주의와 재무적 건전성 강조

오픈AI의 실용주의 노선은 인프라 투자에서 허상 대신 실현 가능성과 재무적 건전성을 우선시하겠다는 선언으로 읽힌다. 샘 올트먼은 천문학적 자본이 투입되는 인프라 전쟁 속에서 당장의 실현 가능성을 강조하며, “인간도 똑똑해지기까지 20년 동안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픈AI가 현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경로를 선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출처: Original Article